February 26, 2015

우분투 14.04.2 에서 build-essential 설치시 함께 설치되는 패키지 목록

집에서 메인으로 쓰는 데스크톱은 DWA-182 무선랜카드를 이용하여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 듀얼부팅으로 쓰던 우분투가 뻑나서 다시 설치했더니 무선랜 드라이버가 잡히지 않네요. 원래도 빌드해서 module을 포함시켜서 쓰긴 했는데 문제는 새로 설치된 우분투에 build 환경이 갖춰지지 않아 드라이버 빌드가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급한대로 build-essential 와 관련된 deb 패키지를 수동으로 다운받아 설치하고 작업해야 할듯합니다.
다음은 우분투 14.04.2 64bit 버전에서 build-essential 설치시 함께 설치되는 패키지 목록입니다.

build-essential_11.6ubuntu6_amd64.deb
dpkg-dev_1.17.5ubuntu5.3_all.deb
fakeroot_1.20-3ubuntu2_amd64.deb
g++_4%3a4.8.2-1ubuntu6_amd64.deb
g++-4.8_4.8.2-19ubuntu1_amd64.deb
libalgorithm-diff-perl_1.19.02-3_all.deb
libalgorithm-diff-xs-perl_0.04-2build4_amd64.deb
libalgorithm-merge-perl_0.08-2_all.deb
libfakeroot_1.20-3ubuntu2_amd64.deb
libstdc++-4.8-dev_4.8.2-19ubuntu1_amd64.deb

November 28, 2014

vim 라인 끝 공백 highlight 하기

코딩을 하다보면 보이지 않는 공백이 라인 끝에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git push하고 gerrit에서 소스를 열어보면 보이긴 하지만 그 전에 vim editor에서 먼저 이를 확인할 수 있다면 번거로움이 줄어들겠죠.

.vimrc 파일에 다음 두 행을 추가합니다.

highlight RedundantWhitespace ctermbg=red guibg=red
match RedundantWhitespace /\s\+$\|\t/

이제 vim에서도 라인 끝의 불필요한 공백이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October 14, 2014

그놈 트윅 도구(gnome-tweak-tool)에서 시작프로그램 등록이 되지 않을 때 해결법

source:
https://bbs.archlinux.org/viewtopic.php?pid=1414443#p1414443

우분투 그놈 14.04.1 및 그놈쉘 3.1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Plank(Dock의 일종)를 설치하고 트윅 도구의 Startup Applications 메뉴에서 시작 프로그램으로 등록하려고 했더니 도통 "+" 버튼이 먹지를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검색을 통해 발견한 해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usr/lib/python2.7/dist-packages/gtweak/tweaks/tweak_group_startup.py 파일을 다음과 같이 수정합니다. 노랗게 칠한 부분은 추가하시고, 붉은 부분은 삭제하시면 됩니다.

@@ -17,6 +17,7 @@
 from __future__ import print_function

 import os.path
+import getpass
 import subprocess
 import logging

@@ -207,7 +208,7 @@
         exes = []
         cmd = subprocess.Popen([
                     'ps','-e','-w','-w','-U',
-                    os.getlogin(),'-o','cmd'],
+                    getpass.getuser(),'-o','cmd'],
                     stdout=subprocess.PIPE)
         out = cmd.communicate()[0]
         for l in out.split('\n'):

October 12, 2014

오드로이드 U3(ODROID-U3)에 Flash Plugin 설치하기

source:
https://www.bountysource.com/issues/3330423-chromium-36-needs-pepper-flash-12-only-old-pepper-flash-11-in-alarm-repros
http://forum.odroid.com/viewtopic.php?f=8&t=2374

Flash를 개발한 Adobe사가 리눅스용 Flash 플러그인의 개발을 중단했기 때문에 Chromium Browser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PepperFlash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arm 버전의 리눅스용으로 포팅된 Adobe Flash 플러그인이 없기 때문에 오드로이드에서 Flash를 보기위한 유일한 방법은 Chromium을 이용하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최근 제가 사용하고 있는 "U2/3 Ubuntu 14.04 Trusty Dev Center" 이미지에서는 Chromium은 설치되어 있지만 플러그인이 없다며 Flash 컨텐츠가 재생되지 않았습니다. PepperFlash 패키지가 빠져 있는듯 했습니다. 우분투 저장소에서 제공하는 패키지가 없기 때문에 번거롭지만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Flash 플러그인을 설치합니다.

터미널을 열고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 wget http://odroidxu.leeharris.me.uk/u2/chromium-pepper-flash-armv7h-12.0.0.77-1-armv7h.pkg.tar.xz
$ sudo tar xvf chromium-pepper-flash-armv7h-12.0.0.77-1-armv7h.pkg.tar.xz -C /

다음에 /etc/chromium-browser/default의 내용을 다음과 같이 추가합니다.

# Default settings for chromium-browser. This file is sourced by /bin/sh from
# /usr/bin/chromium-browser

# Options to pass to chromium-browser
CHROMIUM_FLAGS=" --ppapi-flash-path=/usr/lib/PepperFlash/libpepflashplayer.so --ppapi-flash-version=12.0.0.77"

Chromium 브라우저를 다시 실행하면 정상적으로 Flash 컨텐츠가 작동하게 됩니다.

October 2, 2014

gvim 메뉴와 메시지 출력 언어 변경하기

vi 단축키 외우기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회사를 다니니까 엄청 빨리 외워지는군요! 역시 사람은 먹고 사는 문제와 관련이 있어야 잘할 수 있...

Windows에서도 gVim을 설치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글 Windows 환경에서 gVim을 실행시키니 메뉴와 메시지가 자동으로 한글로 출력되는데 번역이 저랑은 좀 맞지 않네요. 편집모드(insert mode) 같은 경우 끼워넣기로 번역되어 있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낯설어서 영어로 쓰는 것이 나은 것 같아요.

메뉴와 메시지를 영어로 변경하시려면 Windows 7 기준으로 C:\Program Files (x86)\Vim\_vimrc 파일에 다음 두 줄을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set langmenu=en_US.UTF-8
language messages en_US.UTF-8

September 17, 2014

주분투, 루분투에서 시스템 전체에 Proxy 설정하기

Source:
http://askubuntu.com/questions/150210/how-do-i-set-systemwide-proxy-servers-in-xubuntu-lubuntu-or-ubuntu-studio

GUI를 통하여 시스템 전체 (System-wide)에 대한 Proxy 설정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우분투와는 달리 주분투에서는 이에 대한 설정 메뉴가 보이지 않더군요.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터미널에서 설정 파일을 수정하는 방식을 통해 일단 Proxy 설정을 할 수 있었습니다.

1.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위한 Proxy 설정


/etc/environment 파일에 다음과 같은 항목을 추가합니다.

http_proxy=http://myproxy.server.com:8080/ https_proxy=http://myproxy.server.com:8080/ ftp_proxy=http://myproxy.server.com:8080/ no_proxy="localhost,127.0.0.1,localaddress,.localdomain.com" HTTP_PROXY=http://myproxy.server.com:8080/ HTTPS_PROXY=http://myproxy.server.com:8080/ FTP_PROXY=http://myproxy.server.com:8080/ NO_PROXY="localhost,127.0.0.1,localaddress,.localdomain.com"

2. GTK3 프로그램을 위한 Proxy 설정


터미널에서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gsettings set org.gnome.system.proxy mode 'manual'
gsettings set org.gnome.system.proxy.http host 'myproxy.server.com'
gsettings set org.gnome.system.proxy.http port 8080

3. apt-get 및 Update Manager를 위한 Proxy 설정


/etc/apt/apt.conf.d/ 안에 95proxies 라는 이름의 파일을 생성하여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

Acquire::http::proxy "http://myproxy.server.com:8080/";
Acquire::ftp::proxy "ftp://myproxy.server.com:8080/";
Acquire::https::proxy "https://myproxy.server.com:8080/";

August 26, 2014

ODROID-U3 를 이용하여 초저전력 홈서버 만들기(0) : 왜 홈서버가 필요한가

어렸을 때부터 나만의 서버를 갖는 것이 꿈이었지만 전기세에 대한 부담 때문에 이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한두번 서버를 구성하여 테스트만 해보고 실제로 운영해보진 않았습니다. 최근 들어 출시되기 시작한 저전력 CPU들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던지, 성능에 비해 턱없이 비싸 전기세 아끼는 비용이나 새로 홈서버용 PC를 구성하는 비용이나 비슷하게 들어 고려할 대안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ODROID-U3

그러다 우연히 개발자용 테스트 보드인 ODROID 시리즈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ODROID는 쉽게 말하면 요즘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껍데기를 벗겨 놓은 메인보드 입니다. 실제로 ODROID는 PC로 치면 CPU에 해당하는 AP(Application Processor)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많이 들어가는 Samsung Exyno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ODROID 시리즈에는 안드로이드 또는 우분투를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분투는 Windows처럼 우리가 서버 또는 데스크탑 PC에서 사용하는 운영체제 입니다. 제약사항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활용하면 ODROID 또한 서버나 데스크탑처럼 쓸 수 있습니다.

ODROID 로 홈서버를 구성하는 것의 최대 이점은 초저전력이라는 것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PC는 아무리 저전력 부품들로 구성하여도 대기(idle) 상태에서의 전력 소모가 수십W 수준이나 ODROID는 액정도 달리지 않은 스마트폰의 메인보드 같은 상태기 때문에 1.5~2W 가량의 전력 밖에 소모하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24시간 가동하여도 전기세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크기가 작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ODROID 시리즈 중 U3 모델을 이용하여 홈서버를 구성하였고, 현재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홈서버를 만들면 무엇이 좋은가 궁금하실 수 있는데 간단히 생각나는 용도를 몇 가지 적어봤습니다.

  • 개인용 클라우드 저장소
    • Dropbox나 N드라이브처럼 활용, 동기화 및 파일 업로드
    • 저장공간 제약 없음 (하드 최대용량까지 사용 가능)
    • 개인적인 파일을 온라인 공간에 업로드 할 필요가 없음 (개인정보 보호)
  • 원격 토렌트 머신
    •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하여 집에 있는 서버에게 다운로드를 시킬 수 있음
    • 낮에 집 밖에서 다운로드 시켜놓고 저녁에 집에 들어가서 확인
  • 미디어 서버
    • 바깥이나 집 안 어디서든 서버에 접속하여 음악, 동영상, 전자책 등 감상
    •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새로 산 기기에 파일을 복사하여 옮길 필요 없음
  • 홈페이지, 블로그 운영
    • 웹서버 설치하여 실제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음
    • 단, 가정용 인터넷 회선을 이용하므로 방문자가 아주 적은 경우에만 권장함

홈서버의 용도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한 일반적 서버와는 용도가 많이 다릅니다. 말 그대로 개인 또는 가족 단위의 일상생활에 활용하면 편리한 보조적인 용도입니다. '서버'라는 단어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느낌이지만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어 있어 실제로 홈서버를 구성하는 과정은 따라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앞으로 몇 개의 글에 걸쳐 ODROID-U3로 홈서버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최대한 쉽게 쓸 예정이니 홈서버에 관심있던 분들은 어려워마시고 도전해보세요. :)